2022 글로벌 소재 부품 장비 테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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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2 글로벌 소재 부품 장비 테크페어

by 쥬디33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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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테크페어에 참석을 했다.

회사의 업무와 연관분야라 공용외출 신청하고 코엑스로 고고씽~

원래 출발하기로 했던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해서 코엑스 지하에 별마당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별마당 트리 앞에 있는 스벅에서 아아+파니니 먹으면서 사람들 구경하고 있어보니

소소하게 즐겁고 행복하네.... 행복이 뭐 별거냐~이런 게 행복이지~~

하는 무한 긍정 회로가 돌아가면서 기분이 다시 좋아지면서

긍정마인드의 선순환이 도는...................(그냥 한마디로 기분이 좋았다는 얘기!)

처음 가본 별마당은 멋졌다.

 

처음 가본 별마당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2022 글로벌 소재 부품 장비 테크페어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참가 회사는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LG화학, 앱솔릭스(SKC 자회사)였다.

 

 

 

위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했고

청강 소감을 간단하게 적어 보자면

1. LG디스플레이 : 마치 전기차 회사인 것처럼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발표시간의 절반을 할애했고

최고급 자동차에 LGD의 독보적인 기술의 TANDEM OLED가 탑재되었으며

이 기술은 경쟁사에서 한동안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라는 강연

기억에 남는 건 발표자인 손기환 상무님이 상당히 젊어 보였고

후드티에 나이키 범고래를 신고 왔다는 거.

발표를 정말 많이 하셨는지

집중해서 듣게 되는 강연이었다.

 

2. 현대자동차 : 전동화 기술력에 대해 발표해주셨는데 잘 모르는 내용이나

사이즈를 줄이고 용량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줄이고 있다.

아이오닉이 무슨 경주 대회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라는걸 어필하심.

 

3. LG화학 : 2차 전지의 음극재, 양극재, 분리막 및 원료(소재)의 수입에 대한 현상황 등을 설명하셨는데

이분은 정말 내공이 대단한 느낌이었다.

키워드만 작성된 PPT를 열어놓고 머릿속에 들어있는 지식을 차곡차곡 꺼내서 설명하는데

역시나 엄청 집중해서 잘 들었다.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게 될 텐데 배터리 하나의 무게는 대략 1톤 정도이고

사이즈까지 감안했을 때 물류상의 문제로 자국의 배터리는 자국에서 재활용을 해야 할 것이고

자국의 배터리도 처리를 하려면 엄청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활용이라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라는 말씀

 

4. 앱솔릭스 : SKC의 자회사라고 한다.

발표의 목적은 회사의 홍보가 1번인 것 같았다.

우리는 Glass를 사용한 TGV를 개발해서 처리 속도를 발전시킬 거니까 기대해줘봐~ 이런 느낌?

반도체 패키징에 대해 현재는 실리콘을 사용한 TSV(Through Si Via) 모듈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것을 유리를 사용한 TGV(Through Glass Via)를 사용하면 공간 활용의 극대화로

하나의 패키징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2개의 패키징이 들어갈 수 있어

인공지능 등으로 인해 앞으로 요구되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그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는 강연.

 

 

반도체 및 OLED에 문외한인데 그래도 주식하면서 이것저것 읽어놓은 게 있어서 그런지

한 30% 정도는 이해하면서 들은 것 같았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내공 깊은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다 보니

집중해서 듣게 되고 나도 저렇게 한 분야를 깊이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

자극되는 하루였다.

 

 

결론 : 난 지적인 사람이 좋은 것 같다......(산으로 가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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